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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자동차

테슬라, SPACE X에 이은 터널(루프 프로젝트)

by 쏘깡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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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스페이스 X 상징하는 사진

1. 전기차, 우주에 이어 땅속까지?

세기의 천재라 불리는 일론머스크가 스페이스 X를 통한 우주 공간으로 사업확장에 이어 루프 프로젝트를 통해 땅속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루프 프로젝트의 개념이 첫 발표된 것은 2013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일론머스크는 스페이스 X와 테슬라의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진공 터널에서 고속으로 이동하는 캡슐을 이용해 사람과 화물을 효율적이고 빠르게 이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2017년, 터널회사 “더 보링 컴퍼니”를 설립하여 터널을 구축하고 교통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첫발을 떼었습니다. 2017년 7월 더 베어링 컴퍼니를 통해 테슬라 루프 프로젝트를 공식화하였습니다. 땅속의 네트워크 루프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테슬라 루프 프로젝트란?

루프 프로젝트 (지하터널을 달리는 테슬라 전기 자동차) (출처 : 더 보링 컴퍼니)

 

테슬라 루프 프로젝트는 일론머스크의 회사인 더 보링 컴퍼니가 개발한 차세대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테슬라의 자동차를 활용하여 지하터널을 통해 승객을 빠르게 이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1) 테슬라 기술의 완성체
루프 시스템은 일반 도로와 별도로 분리되어 지하에 구축된 터널을 통해 이동합니다. 터널을 통과하는 차량은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를 사용하며,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하여 승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킵니다. 일반 도로와 달리 주변 방해할 차량이 없는 지하 터널은 테슬라의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하기 최상의 공간입니다.
 
2) 빠른 이동 및 효율성
터널 내에서는 공기 저항이 감소하며, 차량의 빠른 이동속도를 통해 승객을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3) 환경적 이점
테슬라 루프 프로젝트는 전기 자동차를 사용하고 지하 터널을 활용하여 교통 체증을 완화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다른 차량의 방해 없는 지하터널에서 전기 자동차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이는 환경적으로 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3. 현재의 루프 프로젝트는 어디까지?

현재 테슬라 루프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0년 12월 라스베이거스에 지하터널이 완공되었습니다. 현재 이 터널은 컨벤션 사우스에서 센트럴 웨스트홀 정류장을 잇는 2.7km구간은 무료로 운영되며, 이후 추가된 리조트월드,에서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LVCC) 리비에라 정류장을 잇는 2.0km의 구간은 1인당 5달러의 요금으로 하루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센트럴 정류장에서 리조트월드 역까지 4분 만에 도착하며, 이는 걸어서 간다면 25분 정도 거리입니다. 지상에서 차량을 이용해도 신호등과 차량이 많은 라스베가스 도심의 특성상 10분 이상이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루프 프로젝트는 라스베가스 내에서 본격적인 상업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30대의 차량이 운행 중인데 본격적으로 개막하면 100대로 늘어나 하루 1만~2만명이 루프를 통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루프는 라스베이거스 도시 전역으로 터널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해리드 공항, 클락카운티까지 총 50km 길이의 촘촘한 네트워크 터널망을 구축하여 55개의 정류장을 거미줄처럼 잇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작년 7월 라스베가스 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루프 프로젝트는 테슬라의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기능을 바탕으로 도심의 교통체증과 교통수단의 환경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일론 머스크의 산물입니다.
 
한 단계 더 높은 상용화에 이르러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차세대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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